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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사업 효율화에 실적 개선 목표가 상향
하나금융지주, 사업 효율화에 실적 개선 목표가 상향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7.04.24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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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가 대우조선해양 관련 충당금을 쌓으며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4921억원으로 전년보다 12.4% 증가했다"며 "표면적으로 경쟁사대비 실적 규모가 작아 보이나 순이자마진(NIM)이 크게 상승했고, 핵심이익이 증가하며 양호했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2017년 예상 당기순이익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각각 1조6000억원과 7.1%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또 "하나금융지주의 1분기 대손비용에서 대우조선해양 분을 제외하면 930억원에 불과해 2012년 외환은행 인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사업비 효율화도 긍정적이라고 말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4만5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도 "하나금융지주의 순이자마진은 전분기보다 상승했다”며 “사업비 효율화 전략으로 일반관리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6% 감소했고, 판관비율은 45.7%까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의 충당금 적립에도 예상보다 빠른 사업비 효율화와 순이자마진 상승 덕에 1분기 순이익은 견조하고 향후 전망도 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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