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에이블씨엔씨, 최대주주 변경에 주가 변동성 커질 듯
에이블씨엔씨, 최대주주 변경에 주가 변동성 커질 듯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4.24 0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이블씨엔씨가 IMM 컨소시엄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지만  단기 주가 변동성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적이다.

지난 21일 에이블씨엔씨 최대주주 서영필 회장은 지분 29.31% 중 25.54%를 리프앤바인(투자회사)으로 매각키로 결정했다. 가격은 주당 4만3636원이며 아직 경영권 관련 결정 사항은 없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IMM 컨소시엄으로 최대주주 변경 예정으로 우려보다는 기대요인이 더 많다”면서 “국내유통구조 개선과 해외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유치 등이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양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의 연결기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022억원, 영업이익 53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0.5%, 3.3%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높은 기저와 내수 소비침체에 따른 부진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했다.

박은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IMM인베스트먼트로 최대주주로 변경되면서 경영권 양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사모펀드(PEF)의 인수 이후 흐름상 초기 기업 구조 개선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국내 사업 다각화 및 다소 활발한 해외 진출 등의 변화된 기업 운영을 기대하며, 배당성향은 업계평균 대비 높은 편이나 추가로 상향될 여지가 높다"고 진단했다.

증권업계 다른 관계자도 매각이 완료되는 시점까지는 주가 변동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에 유의할 것을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