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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세제개편안 기대감에 상승 다우 0.85%↑
뉴욕 증시, 세제개편안 기대감에 상승 다우 0.85%↑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7.04.21 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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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세제개편안이 예상보다 빨리 나올 것이라는 기대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장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74.22포인트(0.85%) 오른 2만578.7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17.67포인트(0.76%) 상승한 2355.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75포인트(0.92%) 뛴 5916.78에 장을 마감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건강보험개혁법안과 관계없이 세제개편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힌 것이 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므누신 장관은 국제금융협회(IIF) 주최 콘퍼런스에서 곧 세제개편안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가장 큰 1.5%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산업과 소재, 임의소비가 각각 1% 넘게 올랐고 에너지와 헬스케어, 기술 등도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과 통신, 유틸리티는 빠졌다.

이날 발표된 지난 3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0.4% 상승한 126.7을 나타냈다. 콘퍼런스보드는 이에 대해 올해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지난 4월15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4만4000명으로 1만명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24만명이었다.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연준 지수는 4월 22.0을 기록해 전월 32.8과 2월 43.3에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문가 예상치 27.5도 밑돌아, 미국 대선 이후 급등 후 둔화되는 모습이다.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분 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7센트(0.3%) 하락한 50.2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6월물 WTI는 14센트(0.3% 하락한 50.71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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