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모바일 부문 고성장이 올해도 실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HMC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6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개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819억원과 3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와 7%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채널별로는 TV부문의 취급고 성장률의 소폭 감소가 예상되지만 모바일 부문의 고성장이 전체 성장률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GS홈쇼핑의 주가 흐름과 관련 "실적 호전을 배경으로 올해부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후 일시적인 조정기를 거치고 있다"며 "올해도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고 보유 순현금을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GS홈쇼핑은 올해 실적으로 취급고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3조8450억원, 매출액은 3.4% 증가한 1조1015억원,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1399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인터넷쇼핑과 카탈로그의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취급고 증가율이 확대될 것으로 보는 이유는 모바일 부문 고성장과 렌탈 및 렌터카의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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