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의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공약에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신신제약이 코스닥 시장에서 하락하고 있다.
23일 오후 1시 48분 신신제약은 전날대비 1.43% 내린 10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신제약은 장 시작과 함께 113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하며 오름세를 유지했으나 오후 들어 1~2%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가 신신제약에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조회공시를 요구한 것과 관련, 투자자들이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신신제약은 이날 오후 6시까지 답변해야 한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22일 오후 세종시에 국회 분원을 설치하고 행정자치부와 미래창조과학부를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신신제약은 지난 2014년부터 세종시에 신공장 건설을 추진해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됐다.
주가는 전날 문 전대표의 발표 직후 가격제한폭(29.63%)까지 오르며 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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