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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지난 4분기 '깜짝실적' 올해도 성장세 지속
메디톡스, 지난 4분기 '깜짝실적' 올해도 성장세 지속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2.24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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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가 지난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올해에도 보톡스의 수출 증가 등으로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보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디톡스는 4분기 매출액 400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을 기록해 기존 추정치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수출은 267억원, 내수는 1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6.4%, 18.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보톡스 매출은 191억원, 필러(뉴라미스)는 188억원으로 46.7%. 87.4%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수출은 아시아 지역이 2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4.3%의 높은 성장을 보였으며, 라틴 아메리카 역시 41억원으로 108.8% 성장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수출증가와 내수회복"이라며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한 수요확대와 12월 가동을 시작한 3공장 효과가 매출에 반영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1,755억원, 영업이익 99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올해 실적 대비 PER 28배로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메리트는 약하지만 공장가동에 따른 외형성장 기대감과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로 투자심리는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업계 다른 관계자도 "3공장(톡신 케파 약 4000억원 수준)이 KGMP 인증을 획득하면서 일본 수출향 물량을 3공장에서 조달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6~7월경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하게 된다면 그동안 우려됐던 국내 공급물량 부족문제도 완전히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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