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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중국 투자 유치 무산 주가 영향 없을 듯
SK텔레콤, 중국 투자 유치 무산 주가 영향 없을 듯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7.02.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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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자회사 SK플래닛의 중국 투자 유치 무산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면서 투자의견이 상향되고 있다. 

SK플래닛이 지난해초부터 중국민성투자유한공사와 진행해온 1억30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상은 최근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은 SK플래닛 투자 유치 지연 또는 무산 소식이 SK텔레콤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협상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투자유치 기대감이 이미 낮아졌기 때문이다.

SK플래닛은 소셜커머스 업체와의 시장 경쟁이 완화된 데다 11번가가 이미 업계 1위에 올라 향후 비용 감소가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플래닛의 마케팅비용이 줄고 손익이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유 현금이 16년 초 7200억원에서 연말에는 3000억원으로 줄어 17년에 비용을 효율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지난해 SK플래닛의 영업손실은 4200억원으로 올해는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SK텔레콤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5.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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