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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세제개편안 기대에 다우 사상 최고
뉴욕증시, 트럼프 세제개편안 기대에 다우 사상 최고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7.02.2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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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편안 등 새로운 정책 기대 속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0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4.72포인트(0.17%) 상승한 20,810.32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10거래일 연속 올라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99포인트(0.04%) 높은 2,363.81을 기록했지만 나스닥 지수는 25.12포인트(0.43%) 내린 5,835.52에 장을 마감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CNBC에 출연해 세제개편안이 8월 의회가 휴회에 들어가기 전에 세제개편안이 올여름 전 통과되길 바란다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는 "주로 중산층에 대한 감세와 기업을 위한 세제 간편화에 집중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한편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6000명 증가한 24만4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24만명이었다.

지난 11일로 끝난 주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3만9000명에서 23만8000명으로 수정됐다.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4000명 감소한 24만1000명을 나타냈다. 이는 1973년 7월 이후 최저치다.

지난 1월 전미활동지수(NAI)는 내림세를 보여 성장이 약했으며 앞으로 물가 압력이 높지 않은 상황임을 확인해줬다. 3개월 이평 지수가 -0.70 아래에 있으면 침체가 시작될 가능성이 커지며, 반대로 경기 위축 후 이 선 위에 있으면 침체가 끝날 여지가 많아진다는 의미다.

국제유가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6% 상승한 배럴당 54.45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정보국(EIA)은 지난주(17일) 미국의 원유 공급이 전주보다 56만4000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급량이 증가했으나 전문가 예상치 ‘340만배럴 증가'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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