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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반등세 기반의 2,100선대 장세유지
연속반등세 기반의 2,100선대 장세유지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7.02.23 2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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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반에 접어든 코스피가 전일에 이어 추가 반등하며 상승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약보합선대 출발로 주후반 상승피로감을 나타냈으나 외국인주도의 수급선도로 반등에 나서며 강보합선대 상승력을 펼쳤다. 이날 추가 반등으로 지수는 나흘간 연속 상승력을 높인 가운데, 2,100선대 언저리 행보도 사흘간 유지했다. 또 연중 최고점도 일간 갈아치우고 있다. 

주간 단기 급등의미가 주어짐에도 2,100선 구간내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어, 동 지수선대 안착의미도 높은 모습이다. 닷새간의 양봉패턴을 유지함으로써 매물부담에서도 다소 자유로운 양상이다. 일간 변동성도 크게 낮아졌다. 상향세는 보합선대 상승폭에 국한된 상황에 상대적으로 하방변화는 이어지지 않은 탓으로 풀이된다. 

이에 명일 주말장에서도 코스피는 주간 지속된 상향지향세와 유사한 패턴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조정이 이어지더라도 보합선대 낙폭으로의 선방력 가능성도 높다.

기술적으로 추세선간 이격과대에 더하여 단기 급등과 연고점 부근 시세에 따라 과매수권 진입의 과열의미도 주어지고 있다. 이러한 주변시세에 따라 단기적으로 기술적 조정은 감안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자료출처 : KBS

또, 고점과 저점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수급개선 탓에 지수조정이 주어지더라도 견조함이 우선될 가능성도 높다.

현재 추세선과 박스권 상단부가 2,090선대 언저리 부근에 맞춰져 있어 지지대 역활이 기대된다는 점도 견조한 조정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장조정시 추세선이 2,100선대에 가까운 시세에 맞춰져 있어 지지력이 뒤따른다면, 동선대 안착의미도 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케이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의 한 관계자는 "코스피가 주중 박스권 상향돌파를 보인후 상향세로의 시세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며 "장기 박스권과 두달여간의 박스권 행보를 상향돌파함으로써 상승력확대와 더불어 추세강화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고 분석하고 "2,100선대 구간내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2015년 1분기 고점연계 가능성도 부각된다" 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금일 금통위가 금리동결을 결정함으로써 그동안 美연준(Fed)주도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통화정책 영향의 금리인상 부담은 해소한 상태다" 며 "금리동결에 따라 장세영향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시장은 보합선대 변동성을 유지했다" 고 설명하고 "다만, 상반기내 美금리인상 조치가 확실시되는 만큼, 시중 외국인 투자와 연관된 유동성 경직화에 따라 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는데 따른 금통위의 고민은 깊어질 것이다" 며 "이는 유가증권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금일 금통위는 금리동결을 통하여 8개월간 연속 1.25%대를 유지했다. 전반적으로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수요촉진을 위한 금리인하로의 정책실행이 주어져야 하나, 美연준(Fed)의 통화정책 방향도 고려된다는 점에서 향후 금리정책의 불확실성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주체간 美FOMC회의록 공개에 따른 증시혼조 영향에 관망세를 보이며 향후 장세변화에 주목하는 양상을 보였다. 외국인은 오늘까지 6거래일간 연속 순매수로 시장 반등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이틀간 연속 동반매도에 나서며 연중 고점부근에서의 차익실현 욕구를 높였다.

▲ 자료출처 : KBS

주체간 매매비중이 줄어든 만큼, 시장변동성도 약화되며 고점과 저점폭도 크게 줄어든 모양새다. 

명일 주말장 행보는 추가 상승시도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반면, 지수 상승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견조한 조정양상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2,100선대 근간의 주체간 공방이 우선될 것이라는 점에서 하방변화가 둔화될 가능성도 높다.

대외적으로 전일 美증시는 하방변화가 주된 상태로 시장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전일 급등세에 따른 경계감 부각과 FOMC 회의록 공개에 따른 관망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지수는 9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마감세를 나타냈다. 하락세로 전환한 나스닥과 S&P 500도 보합선대 마무리에 양봉을 나타냄으로써 선방력을 높였다.

연준은 이날 공개한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상당히 이른 시기에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장은 매물출회를 고조시켰지만, 시장은 보합선대 낙폭에 불과한 것으로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FOMC회의록을 통하여 "상당히 이른" 시일안에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는 연준위원들의 진단과 함께, 일부 위원들은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이는 3월중 금리인상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연준(Fed)의 금리인상와 연관된 지향점이 트럼프 행정부의 금융정책과 대립되는 것으로써, 불확실성 고조여지를 남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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