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제주항공, 성수기와 비수기 차별화 전략 투자의견 상향
제주항공, 성수기와 비수기 차별화 전략 투자의견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7.02.20 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항공에 대해 성수기와 비수기의 차별화 전략으로 실적 변동성을 줄인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투자의견이 상향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23.3% 1907억원을 기록했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이후 유류비가 상승해 항공사 단가가 하락하면서 국내 항공사들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하지만 제주항공은 단가 하락에도 국내 저비용 항공사들 중 재무구조가 뛰어나고 성수기와 비수기 실적 변동성이 낮아 이익안정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항공은 성수기에는 티켓에 집중하고 비수기에는 부가서비스 매출을 통해 이익 안정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티켓 가격 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인 탑승률을 유지하고 비수기에는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매출을 확대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유지하면서 성수기와 비수기 실적 변동성을 축소해 나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초 이후 여객수요는 30% 이상 상회하고 있지만, 전년보다 높은 유가와 제한적인 단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