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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실적 모멘텀 크지 않아 목표가 하향 조정
한화테크윈, 실적 모멘텀 크지 않아 목표가 하향 조정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2.20 0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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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데다 자주포 수출이 매출로 반영되는 올 4분기까지는 실적 모멘텀이 크지 않다는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한화테크윈의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14.2% 하회했다"며 "한화시스템과 한화디펜스의 반영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크게 증가했지만 엔진, 방산, 산업용장비 수익성이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올해 3분기까지 기존 사업부(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 제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익을 예상했다. 다만 4분기부터 자주포 수출이 매출로 인식되면서 엔진, 산업용 장비 사업부의 수익성 감소를 일부 상쇄해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한화탈레스 지분을 탈레스로부터 매입하는 과정에서 동사가 보유하고 있던 잔여 한화탈레스 보유지분에 대한 평가이익 680억원이 발생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했다.

그는 또 "자주포 수출이 매출로 반영되는 올해 4분기까지는 실적 모멘텀이 크지 않아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6개월 투자의견)로 하향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5만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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