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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 선박엔진 생산 1억마력 돌파···창립 33년만
두산엔진, 선박엔진 생산 1억마력 돌파···창립 33년만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7.01.20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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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이 선박용 대형엔진 생산 누계 1억마력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는 창립 33년 만의 이룬 성과다.

두산엔진은 20일 창원 본사 조립공장에서 103,000마력급 엔진 시운전에 성공하면서 누계 기준 1억마력을 넘어섰다.

▲ 20일 경남 창원 두산엔진 조립1공장에서 김동철 두산엔진 사장(가운데)과 선주사, 기술사 관계자들이 선박엔진 1억마력 돌파 기념식을 열고 엔진 가동을 위한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제공: 두산엔진

두산엔진의 2,989번째 생산품인 이 엔진은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되고 있는 홍콩 선사 OOCL의 21,1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크기)급 컨테이너선에 탑재될 예정이다.

두산엔진은 지난 1984년 선박용 디젤엔진 1호기를 생산한 이후 기술개발과 설비 증설을 통해 33년 만에 누계 1억마력을 기록했다.

이는 유럽과 일본의 대형 엔진업체들보다 앞선 기록이다.

김동철 두산엔진 사장은 “지난 33년간 두산엔진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세계 조선산업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박용 저속 엔진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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