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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수익성 악화 예상
넥센타이어,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수익성 악화 예상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1.20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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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상반기 수익성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이익률이 하락하면서 기대치보다 떨어졌다"며 "원재료 가격의 급등으로 투입 단가 상승이 예정돼 있어 상반기 수익성 둔화를 부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넥센타이어의 타이어 매출액 대비 원재료 비율은 34% 수준이고, 이 중 천연고무와 합성고무의 비중이 각각 19%, 28%이기 때문에 매출액 대비 고무원가의 비율은 약 16%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천연고무와 합성고무 가격이 지난 1년 동안 각각 79%, 109% 상승했고, 특히 최근 3개월 동안은 47%, 50% 상승했기 때문에 이를 후행하는 원재료 투입단가는 상승압력이 큰 상황”이라고 했다.

특히 “금년 고무 투입가격이 15% 상승하면 영업이익률은 2.4%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투입단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둔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도 1만7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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