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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2 레볼루션' 흥행으로 매출 증가
엔씨소프트, '리니지2 레볼루션' 흥행으로 매출 증가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7.01.19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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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한 달 만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면서 신규 투자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12월14일 국내에 출시된 레볼루션은 넷마블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게임 매출의 약 10%가 엔씨소프트 몫으로 돌아간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가 공개한 리니지2레볼루션 출시 이후 한달간 누적 매출액은 2,060억원으로 일매출 평균 69억원, 최고 116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국내 게임 시장의 한계를 뛰어 넘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동시 접속자 수는 출시 1주차에 43만명에서 5주차에 74만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흥행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리니지, 아이온, 블소 등 인기 MMORPG IP는 신작 흥행에 따른 로열티 매출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상반기 리니지M, 아이온 레기온즈 오브 워 등 자체 개발 대작 출시로 주가 모멘텀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들어서도 보름 동안 일평균 매출이 60억원 이상이 유지되고 있는 셈"이라며 "출시 후 한 달 동안 성과는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슈퍼히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레볼루션 성적을 감안해 엔씨소프트의 실적 전망치를 대폭 상향했다"며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8% 증가한 2497억원, 영업이익은 20.8% 늘어난 786억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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