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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가스 인수전, SK·효성 등 참여
대성산업가스 인수전, SK·효성 등 참여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12.03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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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가스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SK와 효성 등이 참여했다.

2일 마감한 대성산업가스 매각 예비입찰에 SK를 비롯해 효성, 블랙스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 칼라일 등 10여곳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와 대성합동지주는 지난 10월부터 대성산업가스 지분 100%를 매물로 내놓고 절차를 진행해왔다.

대성산업의 회사채 상환 만기가 도래하는 내년 4월 전 대성산업가스를 팔아 차입금을 상환하겠다는 의도에서다.

대성산업가스는 국내 1위의 산업용 특수가스 제조사로 지난해 영업이익 539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업계는 대성산업가스의 매각가에 대해 1조 5천억원~2조원대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성산업가스의 차입금이 8000억원을 넘는데다, 부채비율이 464%에 달하는 등 재무건전성이 양호하지 못하다는 의견을 들어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대성합동지주와 골드만삭스는 이르면 다음주 쇼트리스트(예비적격후보) 선정하고 실사 등을 거쳐 늦어도 내년 2월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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