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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국제유가 감산 발표한 가운데, 국내 증시 오전 '하락세'
전일 국제유가 감산 발표한 가운데, 국내 증시 오전 '하락세'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6.12.02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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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감산소식에 원유가격 상승, 국내 증시는 하락세 출발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총회에서 하루 평균 생산량 120만 배럴 감산에 협의한다는 소식에 유가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식, 채권, 부동산 등과 마찬가지로 유가도 수요·공급이 중요하다.

미국 도널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규제완화의 일환으로 석유생산 시설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향후 원유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OPEC도 마지못해 감산에 합의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지난 5년간 유가의 흐름을 본다면, 향후 40달러 초반에서 50달러 사이에 움직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만일, 50 달러 대에 안착한다면 50~60달러 사이에서 시세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감산 협의가 타결된 전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뉴욕근월물은 51.06달러,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은 49.02달러, 북해산 브렌트유 현물은 53.9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최근 주가 흐름과 관련, 환율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유가 상승은 약달러를 유도하고 이러한 영향은 이머징마켓의 통화 강세를 유발한다. 환율이 하락하면 외국자본 유입이 늘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이다.

국내 정치 상황으로 올해 11월 외국인은 3,295억 주식시장에서 매도를 했고, 기관은 18,369억원을 매수했다.

하지만, 하반기에 외국인은 65,791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를 지켜볼 때 외국인의 한국 주식시장에서의 이탈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금일 오전 9시 49분 현재 거래소시장은 -12.26P 하락한 1971.54P, 코스닥시장은 -2.04 P하락한 591.8P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거래소주식을 각각 359억,254억 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605억 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 외국인과 기관은 70억, 57억 각각 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47억 매수를 보이고 있다.

◇ '로지시스'와 '엑세스바이오', 오후에 하락할 듯    

전산장비 유지보수와 판매 VAN 서비스 대행용역을 하는 '로지시스'와 체외진단 기술을 토대로 말라리아 진단 시약과 HIV 진단용스트립 등의 진단 제품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엑세스바이오'가 오후에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아직 거래소, 코스닥 모두 상승추세로 전환하지 못했고, 종목을 보더라도 상승 지속성이 있는 종목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개인투자자라면 매수 시점이 아닌 만큼 리스크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금일 관심 있게 지켜볼 종목으로는 '쌍용머티리얼'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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