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쌍용건설, 싱가포르 토목인프라 최고상 LTEA 대상 수상
쌍용건설, 싱가포르 토목인프라 최고상 LTEA 대상 수상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6.12.01 2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심지하철 921공구(DTL 921) 공사중 전경 (사진=쌍용건설)

쌍용건설이 싱가포르 토목 인프라 분야에서 최고 권위있는 대상을 단독으로 수상하며 ‘기술의 쌍용’을 다시 입증했다.

쌍용건설은 최근 완공한 도심지하철 921공구(DTL 921) 현장이 싱가포르 ‘LTEA(Land Transport Excellence Awards) 2016’에서 일본과 유럽 건설사를 제치고 국내 건설사 최초로 영예의 대상(Best Managed Rail/Road Infrastructure)을 단독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준공된 다양한 육상교통인프라(도로, 철도, 지하철) 공사 중 고난도 준공 프로젝트와 착‧준공 무재해 사업장만을 대상으로 수상한다. 전문가, 학계, 정부 기관 등의 대표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약 5개월에 걸쳐 면밀한 심사를 진행한다.

싱가포르 정부가 주관하고 육상교통청(LTA : Land Transport Authority)이 대행하는 상이다.

시상부문은 디자인(Design)과 안전(safety) 그리고 시공과 품질까지 종합 평가해 1개사만 선정하는 대상(Best Management) 등 3개 부문이며, 올해는 약 50여개 현장이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건설은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도심지하철 921현장은 기존 지하철 5m 아래를 관통하면서 두 개 역사(Little India / Rochor Station)를 로처 운하 아래에서 시공한 초고난이도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또 불과 1㎞의 구간에 현존하는 모든 지하철 공법(NATM, TBM, Open Cut)을 모두 적용하고, 지상의 10차선 도로와 운하를 50회 이상 이설하며 시공함으로써 수주 당시 총 7000억원, 1m당 7억 원에 달하는 공사비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지하철 공사 무재해 1600만 인시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지하철 2단계 개통식에서 리센룽 싱가포르 수상은 이 현장을 직접 언급하며 극찬하기도 했다.

김우상 쌍용건설 현장소장은 “세계적인 건설사를 누르고 토목인프라 최고의 상을 수상함으로써 고급건축뿐 아니라 토목부문에서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음을 재확인한 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왼쪽부터) 정찬기 과장, 정상현 차장, 이희국 부장, 류동훈 소장, 이종현 상무(해외토목 영업담당), 김우상 현장소장, 안국진 전무(동남아, 중동 영업 총괄), 김승식 싱가포르 지사장, Mr Kumar(지사 로컬 직원), 오기탁 차장, 전춘문 과장 등 쌍용건설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쌍용건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