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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면세점 사업으로 주가하락 벗어날 것
아모레퍼시픽, 면세점 사업으로 주가하락 벗어날 것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11.30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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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한중간 사드 배치 문제가 불거지면서 경제 상황과 증권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최근 주가 하락 정도는 과도하다는 의견이다.

SK증권은 실적 불확실성이 크나 최근 주가 하락 정도는 과도하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수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브랜드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입지를 강화해왔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처음으로 출시한 쿠션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최고급 화장품 설화수가 중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과의 정치적 갈등에 실적 불확실성은 높은 상태”라면서 “하지만, 해외 면세점을 통한 적극적 진출로 경쟁력을 높이는 중”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지난 수년간 아모레퍼시픽의 주력 브랜드와 제품 경쟁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누릴 수 있을 만큼 강화돼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이 한국으로 입국하는 중국인의 성장 둔화 혹은 중국내 마케팅 활동의 위축으로 생긴 리스크를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 면세점으로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210개의 해외 면세점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133개의 국내 면세점 점포보다 많은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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