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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밥캣 상장과 트럼프 효과로 목표주가 상향
두산인프라코어, 밥캣 상장과 트럼프 효과로 목표주가 상향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11.15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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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두산밥캣 상장과 차기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인프라 투자 및 법인세 인하 공약을 내세운 점을 들어 긍정적 투자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두산밥캣에 대한 높은 의존도 탈피와 차입금 상환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눈에 띈다.

동부증권은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3분기 매출액은 1조 3021억원으로 전년 대비 24.7%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8.1%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돌았다.

영업이익의 경우 구조조정 효과와 함께 두산밥캣의 고수익 제품인 콤팩트트랙로더(CTL) 비중 증대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이 감소했지만 수익성은 밥캣의 선전으로 커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며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11.9% 하회했고 영업이익률은 0.2%포인트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두산밥캣의 상장을 재추진해 성공으로 이끈 점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고 덧붙였다.

미국 대통령이 될 트럼프 당선자가 인프라투자 및 법인세 인하 공약을 내세운 점도 두산인프라코어의 투자 전망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최근 3거래일간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트럼프 효과로 인해 35.4% 상승하며 단기 과열 양상을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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