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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미주노선 본입찰, 현대상선·대한해운 최종 참여
한진해운 미주노선 본입찰, 현대상선·대한해운 최종 참여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6.11.11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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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미주노선 영업망 인수전 본입찰에 현대상선과 SM그룹 계열사인 대한해운이 최종 참여했다.

현대상선과 대한해운은 지난 10일 한진해운 미주노선의 사업양수도를 위한 입찰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한진해운의 영업망 매각 대상에는 자회사 7곳, 컨테이너선 5척, 해외인력, 고객정보 등이다.

해운업계는 한진해운이 보유한 미 서부항만 최대 규모인 롱비치터미널 지분(54%)을 포함, 총3000억원을 매각가로 추산하고 있다.

이날 현대상선 관계자는 "한진해운 사업양수도를 위한 입찰에 참여했다"며 "이후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등 추가적인 진행사항이 있을 경우 관련 내용을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해운 관계자도 이번 본입찰 참여를 인정하며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면 관련 내용을 재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담당하는 법원은 오는 14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본계약은 21일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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