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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공급과잉 우려에 하락…WTI 1.35%↓
국제유가, 공급과잉 우려에 하락…WTI 1.35%↓
  • 윤상현 기자
  • 승인 2016.11.11 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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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공급 과잉이 우려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1센트(1.35%) 떨어진 배럴당 44.6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 내년 1월 인도분도 전일보다 0.52달러, 1.12% 내린 배럴당 45.8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세계 석유 생산량이 10월 OPEC (석유수출국기구)의 유가 인상용 감산 결의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라크, 리비아 및 나이지리아의 원유생산 재개로 OPEC의 일일 평균 산유량이 기록적인 3383만 배럴에 달했다.

특히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240만 배럴 늘었다는 전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통계가 뒤늦게 부각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30일 정례회담에서 감산에 최종 합의하지 않는다면 원유 공급과잉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OPEC이 러시아 등 비(非) 회원국들의 감산 협조를 유도하고 있지만, 실제 감산이 타결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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