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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1000억 회사채 수요예측에 3800억 몰려
현대산업개발, 1000억 회사채 수요예측에 3800억 몰려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6.10.24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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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이 발행하는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 3,800억원이 몰리는 등 흥행에 파란불이 켜졌다.

▲ 현대산업개발이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지난 21일 실시한 결과 모집물량의 3.8배에 이르는 3,800억원의 유효수요를 확보했다.

24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21일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모집물량의 3.8배에 달하는 3,800억원의 유효수요를 확보했으며, 특히 회사가 제시한 희망금리밴드에 2,800억원이 참여했다.

이는 앞서 회사채를 발행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림산업에 비해 우수한 성적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6월 3,000억원 모집에 4,700억원, 현대건설은 7월 1,000억원 모집에 1,900억원, 대림산업은 이달 1,000억원 모집에 3,740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은 AA급 우량회사채의 인기를 방불케 했다”며, “특히 국민연금공단, 삼성자산운용, 동양자산운용 등 기관투자자가 건설사 회사채에 대해 이례적으로 낮은 금리로 참여했는데 이는 현대산업개발 회사채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보여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흥행요인으로 현대산업개발은 우수한 재무구조, 실적 개선 추세, 등급상향 트리거 충족으로 인한 향후 상향 기대 등을 꼽았다.

또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밀착형 ‘One on One’ 미팅 및 단체 IR을 진행하는 등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 결과 이번 수요예측에 20개의 기관투자자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것이다.

현대산업개발 IR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 흥행은 투자자들이 현대산업개발의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차별성을 이해하고 신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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