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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국 96,000여 가구 분양 예정···전월比 수도권 761.8%↑
10월 전국 96,000여 가구 분양 예정···전월比 수도권 761.8%↑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6.09.26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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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수도권과 지방에서 분양 예정인 가구가 약 100,000가구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96,855가구로 2000년 이후 동월과 비교해 최대치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월(7,834가구)대비 761.8%(59,682가구)증가한 67,516가구, 지방은 89.8%(13,880가구)증가한 29,33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당초 9월 50,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었으나 건설회사에서 9월 추석연휴로 인해 분양일정을 가을 분양 시즌인 10월로 미루며 분양예정물량이 증가하게 됐다.

2000년 이후 동월 분양물량 및 전월 대비 10월 분양예정물량 비교

단위: 가구

▲ 자료제공: 부동산114REPS(그림을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최근 청약시장의 과열현상과 가계부채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10월 1일 입주자모집공고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1인당 중도금대출 보증건수를 최대 4건에서 2건으로 축소할 방침이다.

또한 2017년 도입예정이었던 기타대출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인 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연내 도입된다.

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기존 이자만 따졌던 총 부채상환비율(DTI)보다 더 강력한 대출규제로 원리금 상환부담이 높으면 대출한도가 줄거나 금리가 높아지게 된다.

이에 따라 기타대출원금과 이자를 상환하고 있는 예비청약자들은 자금계획을 철저히 세워 청약에 임할 필요가 있다.

[수도권]

10월에는 전국물량(96,855가구)의 70%(67,516가구)가 수도권에 집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4,932가구(일반분양 2,010가구),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 475가구(일반분양 146가구),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장위5’ 1,562가구(일반분양 875가구)등 총 12,961가구가 공급된다.

경기에서는 안산시 초지동 ‘초지역메이플타운푸르지오’ 4,030가구(일반분양 1,405가구),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 더샵레이크에듀타운’ 1,538가구 등 총 45,434가구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인천은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화성파크드림’ 657가구 등 총 9,121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2016년 10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단위: 가구

▲ 자료제공: 부동산114REPS(그림을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지방]

지방은 총 29,339가구가 공급된다.

세종시에서는 반곡동 ‘세종더샵예미지’ 1,905가구 등 6,20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남에서는 창원시 중동 ‘창원중동유니시티데시앙(3,4 B/L) 3,233가구 등 5,047가구가 분양 준비 중이다.

이 외 충북(3,518가구), 경북(3,516가구), 강원(3,287가구), 울산(3,215가구), 부산(1,432가구), 전북(1,134가구), 대구(1,128가구), 제주(426가구), 대전(308가구), 충남(120가구) 순으로 분양예정 물량이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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