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넷마블이 만든 모바일 게임 ‘리니지2:레볼루션’의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출시 예정인 '넷마블 리니지2:레볼루션' 서버스의 사전예약 반응이 뜨겁다"며 "국내 최상위권 매출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출시 후 1년간 국내 3위 수준을 유지하면 175억원 수준의 로열티 매출이 엔씨소프트의 연간 실적에 추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당초 50개로 시작했던 서버 수가 현재 100개까지 확장됐고 공식카페 인원은 20만명을 넘어섰다." 말하고 "국내 최고의 모바일 게임회사 넷마블, 인지도 높은 리니지 IP(지적재산권), 모바일 MMORPG의 인기를 고려한다면 국내 최상위권 매출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은 출시 후 1년간 국내 3위 수준을 유지할 시 175억원 수준의 로열티 매출이 엔씨소프트의 연간 실적에 추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엔씨소프트가 보유 중인 넷마블 지분 8.6%의 가치도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부터 본격화될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출시, 내년도 리니지이터널 출시까지 지속되는 신작 모멘텀, 넷마블 상장에 의한 지분가치 부각까지 대기 중인 모멘텀이 많아 업종 평균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타당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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