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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의 끝 그리고...
이벤트의 끝 그리고...
  • 김원 기자
  • 승인 2016.08.29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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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 기자
잭슨홀 연설 이후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높아진 모습이다.

잭슨홀 연설 이후 연방기금 금리선물에 반영된 기준금리 인상 예상 확률은 9월, 11월, 12월 매달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9월 실질적 인상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다가오는 주말 발표되는 미국 8월 고용 지표가 15~20만 건 내외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경우 미국 금리는 다시 한번 조정이 가능하지만, 더불어 진행되는 달러 강세와 기존의 투자 및 제조업, 서비스업 지표 부진이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 지표가 일부 호조를 보이고 있긴 하나, 대외 불확실성을 감안하지 않고 기준금리 인상을 시행할 만큼 독보적으로 견고한 상태는 아니라고 보여진다.
 
게다가 대선 전에 금융시장 불안을 야기시킬 수 있는 통화정책 시행은 아무래도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렇기 때문에 9월 FOMC 회의를 지켜보아야 할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높아지면서 한국증시에서는 은행주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한국은행의 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은 낮아질 것이고 그로 인해 은행 순이자마진 하락추세도 멈출 것이라는 기대와 하반기 및 2017년 업황전망, 높은 배당수익률, 낮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현 주가수준에서는 긍정적인 접근이라는 판단이 커진것이 상승세를 이끈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 수준의 저금리가 당분간은 이어지면서 여신에 대한 수요 또한 견조한 가운데 양호한 수준의 대출증가율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주요했다.
 
지수는 계속해서 미국의 금리인상 관망세에 따라 좁은 박스권 내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 되지만 국회가 이달 30일 정부의 추경안을 처리하여, 신속하게 자금을 집행 할 계획이라고 밝힘에 따라 구조조정에 의한 흑자 전환 기업 중 성장동력 모멘텀이 있는 턴어라운드주 를 모니터링 할 필요성이 보인다.
 
결과적으로 지수 상승여력이 낮아 보이므로 지수 추종 보다는 테마 중심의 투자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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