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가 디지털 임플란트 보급 및 보험 적용 연령 확대 수혜로 3분기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는 대기 수요로 내수 성장률이 30%대에 그쳤지만 3분기부터는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며 "특히 임플란트 내수가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디지털 임플란트 보급 확대가 예상보다 가파르다"며 "디오나비(디오의 디지털 임플 란트 시스템)를 채택한 치과 수는 지난해 463개에서 올해 7월 679개까지 확대 됐고 월평균 증가율은 지난해 23개에서 올해 31개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디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8% 늘어난 254억원, 영업이익은 80.4% 증가한 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9% 늘어난 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치과용 임플란트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원가율 개선이 예상된다"며 "원가율은 36.5%를 기록할 것"일고 설명했다. 또 신규 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와 광고선전비 증가로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8%포인트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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