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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하반기 수익성 개선 원화강세 리스크는 부각
한솔제지, 하반기 수익성 개선 원화강세 리스크는 부각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6.08.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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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가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원화강세가 지속되는 점이 부담이라며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는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이 교차한다"며 "최근 원화 강세가 지속되는 환율은 부담 요인이나 전체 비용에서 25% 이상 차지하는 펄프 가격 하락은 반가운 소식"이라고 했다.

그는 "3분기 한솔제지의 전체 매출액에서 수출비중이 약 55%를 차지할 것"이라며  "상반기 평균 원 ·달러 환율은 1180원을 기록했지만 하반기 평균 원 ·달러 환율은 1120원대가 예상된다."고 했다.

다만 전체 비용에서 25% 이상 차지하는 펄프 가격의 하락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펄프 가격이 하락하는 이유로 남미 펄프 업체들의 설비 증설이 진행 중"이라면서 "인도네시아의 아시아펄프페이퍼 그룹도 연간 200만톤 규모의 펄프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 하반기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2% 감소한 6748억원을 기록할 것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는 유상증자 희석 효과를 반영해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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