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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지배구조 관련 기대감에 주가 강세 예상
현대글로비스, 지배구조 관련 기대감에 주가 강세 예상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6.08.2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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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20대 국회에서 논의 중인 지배구조 개편 법안으로 기업가치가 제고될 수 있다고 분석과 함께 신규 투자의견이 나오고 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지배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개편이 이뤄질 경우 경우의 수는 다양하지만 정의선 부회장 지분이 23.3%인 현대글로비스의 가치 제고는 중요할 것으로 보여 법안 개정 리스크 부각시 현대글로비스 가치 제고를 위한 여러 방안들이 구체화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상반기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감소했으며 하반기에는 양호한 실적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채 연구원은 "2분기에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는데 완성차 수출 부진과 중국발 아중동향 물량 감소에 따른 해상운송의 부진, 원화 약세 우려 등으로 주가는 부진했다"며 "이러한 우려는 주가에 이미 상당부분 반영됐고 향후 비교적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도 “2015년1월 공정거래법 상 대주주 보유지분 제한(30% 이하)에 따른 대주주의 지분 매각 이후 지배구조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관측으로 주가가 약세였으나 최근 국회에서 기존 순환 출자 해소를 법제화 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류 연구원은 “이 법이 9월 정기 국회에서 통과된다면 현대자동차의 그룹 순환출자(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차) 해소가 필요해 진다”고 말했다.

이어 “순환출자 해소와 지주사 전환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현대글로비스 보유지분에 대한 가치 상승의 필요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주요 계열사의 분할 및 합병으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예상하고 있으며 현대글로비스 지분은 대주주의 지주회사 지분율 상승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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