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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렌탈사업에 IoT 전용망 LoRa 적용해 영역 다각화
SKT, 렌탈사업에 IoT 전용망 LoRa 적용해 영역 다각화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6.08.24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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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로라(LoRa)’를 렌탈사업에 최초로 접목해 사업다각화에 나선다.

24일 SK텔레콤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AJ네트웍스 본사에서 AJ네트웍스, 삼성SDS와 함께 IoT의 렌탈상품 접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24일 서울 문정동 AJ네트웍스 본사에서 (왼쪽부터) 권송 SK텔레콤 IoT솔루션부문장, 채의석 AJ네트웍스 IT총괄본부장, 장화진 삼성SDS 분석IoT사업팀장 등 3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oT의 렌탈상품 접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 SK텔레콤

3사는 이번 MOU를 통래 관제가 쉽지 않은 렌탈 상품에 로라망을 접목시켜 관제 성능을 향상,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IoT 전용망의 제공은 물론 렌탈 상품과의 접목을 위한 통신 서비스를, 삼성SDS는 IoT 기반 원격관리 솔루션을, AJ네트웍스는 시범 서비스를 위한 환경을 각각 제공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기존의 LTE를 활용하는 IoT망인 LTE-M과 IoT전용망인 로라를 융합한 하이브리드 IoT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업에서는 로라를 우선 렌탈 사업에 접목할 예정이다.

AJ네트웍스는 사무자동화기기와 유압 사다리나 리프트장치 같은 고소장비 렌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SDS는 IoT 전용망과 렌탈사업의 성공적 결합을 위해 삼성SDS의 IoT기반 원격관리솔루션인 삼성SDS RMS(Remote Management Solution)을 제공할 계획이다.

3사는 외부로 렌탈이 이뤄진 후 관리가 쉽지 않았던 컴퓨터나 복합기 같은 사무자동화기기에 IoT망을 접목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렌탈상품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권송 SK텔레콤 IoT부문장은 “세계 최초로 전국망 구축을 완료한 IoT 전용망 로라를 B2B(기업간 거래) 사업모델로 적용하게 됐다”며, “두 회사와 적극 협력해 IoT 전용망을 통한 렌탈상품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파트너의 생산성 증대, 관리비용절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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