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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 두산밥캣 보유지분가치 현실화 목표가 상향
두산엔진, 두산밥캣 보유지분가치 현실화 목표가 상향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08.24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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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이 두산밥캣의 상장에 따른 보유지분가치 증가가 기대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성과 함께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지분 11.8%를 보유한 두산밥캣이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보유지분가치에 대한 평가가 구체화되고 있다"며 "밥캣의 양호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어 보유지분가치의 증가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방산업 불황에도 불구하고 저가 물량 소진과 구조조정 마무리에 따른 효율성이 증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규모 적자 시현 뒤 1~2분기 연속으로 흑자가 지속됐다.

이어 "하반기에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NNGC 엔진 매출비중 확대로 수익 개선폭이 더 커질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이 올해 1.3%, 내년 2.7%로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상반기 신규 수주는 2204억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수주의 계절성과 중국 물량 증대, 원전 비상방전기 수주 등을 감안하면 연간 7000억원 이상의 수주는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보유지분 가치 현실화와 점진적인 수익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000원에서 59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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