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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창 사장, 그룹 새 지주사 ‘금호홀딩스’ 등기이사에 선임
박세창 사장, 그룹 새 지주사 ‘금호홀딩스’ 등기이사에 선임
  • 한해성 기자
  • 승인 2016.08.22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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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 박세창 경영전략실 사장이 그룹의 새 지주사 역할을 맡을 금호홀딩스의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 박세창 금호아시아나그룹 경영전략실 사장이 ‘금호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재계에서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의 마지막 퍼즐인 금호타이어 재인수 작업을 앞두고 오너 3세 경영체제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금호터미널과 금호기업 합병으로 공식 출범한 금호홀딩스가 지난 19일 박삼구 회장과 박세창 사장을 각각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번 선임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금호기업이 금호터미널에 흡수·합병되는 구조로 박 사장을 비롯한 기존 금호기업의 대다수 등기임원들이 자연스럽게 금호홀딩스로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호홀딩스는 자체 사업으로 터미널 사업을 영위하면서 금호산업과 금호고속 등을 자회사로 보유하는 안정된 홀딩컴퍼니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반적인 그룹의 지배구조 확립 및 재무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들어 박세창 사장은 경영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3세 체제로의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박 사장은 지난 2월 정기 임원인사에서 그룹의 브레인인 전략경영실 사장으로 승진했고,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아시아나세이버 대표이사 사장도 함께 맡았다.

이어 3월에는 핵심 계열사 금호산업 사내이사로도 선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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