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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황회복에 하반기도 영업이익 증가 예상
삼성전자, 업황회복에 하반기도 영업이익 증가 예상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6.07.29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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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의 이익 개선 모멘텀과 IT·모바일 부문의 실적추정치 상향 조정 등으로  3분기에도 영업이익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지난 7일 발표한 잠정실적과 유사했다"며 "2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2~3년 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고 IT·모바일(IM) 소비자가전(CE) 영업이익 비중이 전체의 66%를 차지해 실적 호전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8조5000억원 (영업이익률 16.3%)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사업부의 제품믹스 개선, 생산 효율화 등으로 이익구조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30조8000억원, 32조6000억원을 기록해 3년만에 30조원대 영업이익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SSD용 NAND(낸드_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 외 업체들의 3D NAND 공급능력 증가는 제한적이어서 하반기 NAND수급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OLED패널의 경우도 갤럭시 노트7 출시와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의 수요 증가로 3분기에도 출하량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설비투자 감소로 인한 제한적인 공급증가율로 D램과 LCD패널의 수급 안정화는 지속되고 3D NAND와 OLED는 앞선 기술력으로 당분간 공급을 독점할 전망”이라며 “주식 비중을 늘릴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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