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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이슈변화에 연속 조정세 지속
대외 이슈변화에 연속 조정세 지속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6.07.28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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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반에 접어든 코스피가 전일에 이어 추가 하락하며 약세조정을 펼쳤다.

28일, 코스피는 전일 약세에 반발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선대 출발을 보였으나 이내 반락하며 낙폭을 키워, 이틀간 연속 조정세를 이어갔다.

금일 지수는 장중 낙폭을 확대하여 2,010선대 언저리 부근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반면, 고가상으로는 2,030선대에 육박함으로써 연고점 경신세를 나타낸 상태다. 

이틀간의 연속된 조정탓에 지수는 사흘만에 추세선 하회를 보이며 하방변화를 높이기도 했다. 다만, 외국인주도의 저가매수세가 적극 유입되며 낙폭을 줄여 재차 추세선 언저리를 회복한 상태다. 이에 코스피는 2,020선대 언저리 구간내 지수행보를 사흘간 연속 유지하는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 자료출처 : MBC

이러한 장세현실에 따라 주중반 조정부담이 높아짐에도 비교적 견조함이 우선되는 시장변화를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는 연고점내 등락이 지속됨에 따라 여전히 돌파여력도 유효한 모양새다.

이에 지난해 11월고점 구간과의 연계세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태다.

다만, 최근 외국인의 연속 순매수가 이어짐에도 코스피는 이틀간 악세가 이어지는 등, 조정세 의미가 고조되는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시장의 상향지향세가 다소 둔화되는 행보로 인식된다.

따라서 주중반 장세조정이 거듭되는 반면, 추세선 기반의 보합선대 변동폭으로 견조함이 우선되는 상황이나 한편으로는 연고점 돌파세가 다소 제한되는 것으로 시세지체가 동반하는 의미도 주어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지난주 2,020선대 회복이후 나흘간의 연속된 조정을 거친후 반발세가 강하게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주도 이틀간 조정이후 주말장 추가 조정이 이어지더라도 상향지향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연고점 돌파세로의 시세연속성이 이어지지 않은 장세현실에 따라 시세지체의미가 주어지나, 코스피는 전고점 부근내 변동성을 유지함으로써 언제든지 반등여력이 잠재되어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삼성증권 투자분석부의 한 관계자는 "코스피가 주후반에 들어서며 연속된 조정세로 숨고르기에 나섰으나 조정폭이 미미해 장세부담은 크지 않다" 며 "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지수는 연고점 부근내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고 외국인의 수급주도가 지속되고 있어 반등여력은 어느때 보다 높은 상태다" 고 분석했다.

그는, "美증시가 랠리기반의 장세긍정성을 유지하고 있고 삼성전자가 시장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개선세로 대형주 중심의 시장선도 의미도 크다" 며 "이를 기반으로 2,000선대 언저리 부근의 지수하단을 지지하는 것으로 장세를 이끌어가는 모양새다" 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내적으로 외국인은 오늘까지 16거래일간 순매수를 지속하며 장세선도력을 유지하고 있다" 며 "다만, 연고점 돌파이후 괄목할만한 시세확대가 주어지지 않아 기관과 개인의 차익실현 기조는 점차 높아지는 양상으로 장세부담이 되고 있다" 고 지적하고 "이에 상향세 둔화에 따른 시세지체 의미도 주어지는 상황이나, 주간 조정폭이 미세하여 여전히 코스피는 상향지향세가 우선되고 있다는 점이 충분히 고려된다" 고 전했다.

대외적으로 전일 美증시는 경제회복과 경기낙관론이 고조되는 변동성을 나타냈으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도 동반하는 양상의 장세변화도 주어진 모습이다.

다우존스는 미세한 낙폭을 보이는 반면,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선조정 의미를 높였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고점을 지속적으로 높임으로써 5,100선대 안착시도가 적극적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美증시가 기존 추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랠리를 지속하고 있고, FOMC 이슈도 시장예측대로 현 금리수준으로 동결하는 등 단기적으로 장세걸림돌이 약화되는 상황의 사상최고치 경신세는 점차 수위를 높여갈 것이라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상대적으로 하반기중 기준금리 인상가능성이 부각되는 것으로 추가 상향세를 제한하는 변동성이 이어질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전일 美연방준비제도(연준)는 성명을 통해서 "미국 경제가 점점 활기를 띠고 있고 경제전망과 관련한 단기 리스크들이 감소했다" 고 전해, 이르면 9월중 늦어도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 놓은 상태다. 이에 향후 뉴욕증시 행보에 시세부담이 가증될 여지를 남겨놓음으로써 사상최고치 구간내 변동성은 점차 확대될 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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