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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8월1일부터 국내 최초 대만 주식 중개 서비스
삼성증권, 8월1일부터 국내 최초 대만 주식 중개 서비스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6.07.28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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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국내 최초로 다음달 1일부터 대만 주식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28일 삼성증권은 대만 KGI증권 본사에서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과 쉬따오이(許道義) KGI증권 회장 등 양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괄적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GI증권은 CDF(China Development Financial)그룹 소속으로 선물, 투자신탁, 투자자문 등 7개의 계열사를 둔 대만의 최대 증권사 중 한 곳이다.

▲ 삼성증권이 대만 최대 증권사 중 하나인 KGI증권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다음달 1일부터 대만 주식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증권과 KGI증권은 8월 1일 국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대만 주식 중개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비롯해 리서치·브로커리지를 포함한 전사업범위에 걸친 업무를 제휴한다.

또, 리서치 자료 공유를 통해 대만과 한국 시장으로 리서치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브로커리지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 상품 교차 판매, IB부문 협업 등으로 제휴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에게 다양한 글로벌 투자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아시아 전체로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대만 주식중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내달 중 KGI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초청해 고객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만증시는 시가총액 950조원, 상장기업 수 900여개 규모로, 대만 대표지수인 가권지수는 최근 연중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대만증시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30분까지 열리며 가격제한폭은 ±10%로 한국에서는 1000주 단위로 주문할 수 있다.

주문은 삼성증권 해외주식팀(02-2020-7306)으로 하면 되고 온라인 매매는 9월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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