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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국제대회서 최종 2위 쾌거···기술력·가능성 확인
네이버, AI 국제대회서 최종 2위 쾌거···기술력·가능성 확인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6.06.27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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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기술 연구 센터인 네이버랩스가 인공지능(AI) 분야 국제대회에서 최종 2위에 오르며 그동안 축적한 인공지능 기술력과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

27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랩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회인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CVPR 2016)’의 ‘VQA(Visual Question Answering) 챌린지’ 부문에 참가해 2위를 수상했다.

▲ 네이버랩스의 남현섭 연구원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국제대회 ‘VQA 챌린지’ 시상식에서 최종 2위를 수상한 AI 알고리즘 ‘DAN’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네이버

VQA 챌린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회인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학회와 미 정부, 글로벌 ICT 기업들이 후원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0월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됐으며, 페이스북, 메타마인드 등 정보기술(IT) 업체와 미국 캘리포니아대, 일본 도쿄대 등 유수 대학을 포함해 세계 AI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했다.

VQA 과제는 사람들의 많은 질문에 대해 꼭 맞는 답을 찾아내는 고난도의 기술을 요구하는데 이를 위해 이미지에 대한 이해, 인간의 자연스러운 언어 그리고 각각의 상관관계를 파악해 내는 첨단 인공지능 기술이 필요하다.

이번 대회에서 네이버랩스 인공지능 팀은, 이미지와 관련된 질문으로부터 중요한 영역 및 단어를 자동 추출하고 정답을 추론하는 알고리즘인 ‘DAN(Dual Attention Network)’을 자체 개발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네이버 관계자는 “VQA 챌린지는 문자로만 구성된 질문과 답의 범위를 넘어, 이미지를 보면 떠오르는 사람들의 많은 질문에 대해 꼭 맞는 답을 찾아내는 고난도의 기술을 요구한다”며, “이미지에 대한 이해, 인간의 자연스러운 언어 그리고 각각의 상관관계를 파악해 내는 첨단 AI 기술을 겨루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종 1위는 미국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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