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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국 39,000여가구 분양, 서울은 역세권 단지 위주
7월 전국 39,000여가구 분양, 서울은 역세권 단지 위주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6.06.27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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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에도 분양시장 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집단대출 심사 강화 주의보가 내려졌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 총 39,317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월 대비 33.9%(12,766가구) 감소한 24,910가구, 지방은 30.9%(6,438가구) 감소한 14,407가구가 분양된다.

전월 대비 7월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비교

단위: 가구

▲ 자료제공: 부동산114REPS

전월과 비교해 물량이 줄지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 단지와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되며 인기지역 중심으로 알짜단지를 선보인다.

6월(6월1일~6월20일 청약접수 마감단지기준) 지역별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대구 82.81대 1, 부산 41.46대 1, 서울 19.78대 1, 경남 18.22대 1, 광주, 6.21대 1, 경기 4.9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신규분양시장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이는 기존 재고주택구입의 대출강화나 금리인하 등의 영향으로 신규 분양시장은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2016년 1월~6월 청약경쟁률 추이 및 6월 지역별 청약경쟁률

단위: N대 1

▲ 자료제공: 부동산114REPS

한편 신규분양시장의 인기만큼 분양가격도 높아지는 추세인데다 최근 성행하는 불법 분양권 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이 강화되면서 분양당첨 이후 분양권 전매를 노린 투자수요는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수도권]

서울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지하철역 주변의 역세권 단지 위주로 7월 분양이 진행된다.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1,320가구(일반분양 73가구),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1,073가구(일반분양 405가구), 마포구 신수동 ‘신촌숲아이파크’ 1,015가구(일반분양 568가구)총 4,00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은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디에이치아너힐즈’가 7월 3.3㎡당 평균분양가 및 청약경쟁률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분양한 ‘래미안블레스티지’의 3.3㎡당 분양가는 3,944만원으로 고분양가에 공급됐지만 청약경쟁률은 1순위에서 마감된 바 있다.

‘디에이치아너힐즈’ 역시 1순위 청약마감이 예상된다.

2016년 7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

단위: 가구

▲ 자료제공: 부동산114REPS

경기에서는 안양시 호계동 ‘평촌더샵아이파크’ 1,174가구(일반분양 335가구), 평택시칠원동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 2,803가구, 군포시 도마교동 ‘군포펜테리움센트럴파크2차’ 447가구 등 총 18,80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SKVIEW’ 2,1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

전북은 전주시 송천동1가 ‘전주에코시티KCC스위첸’ 948가구, 우아동3가 ‘e편한세상우아2’ 750가구(일반분양 220가구)등 2,1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남에서는 여수시웅천동 ‘여수웅천꿈에그린(C4-2, C4-2 B/L)’ 1,781가구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이 외 지역별 분양예정물량은 부산(3,611가구), 강원(1,856가구), 세종(1,856가구), 대전(1,345가구), 경북(1,182가구), 제주(426가구), 충남(250가구)순으로 신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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