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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업황 불황에 2분기 실적 부진 예상 목표가 하향
한샘, 업황 불황에 2분기 실적 부진 예상 목표가 하향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06.27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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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최근 시장 상황이 안좋아 지면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고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되고 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택 거래량 부진으로 리모델링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며 경쟁업체의 할인 전략이 가시화된다”며 “인테리어 대리점 성장률 둔화, B2B 부진 지속, 상봉 직영점 개설로 마케팅 비용 투입이 예상돼 이익률이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한샘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4685억원,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367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시장 기대치 441억원을 밑도는 금액이다. 

이어 “지난 3년간 인테리어 대리점의 성장축이었던 대리점의 대형화 전략이 크게 변화했는데 점주가 개설 비용을 부담하는 대형 대리점은 2015년 하반기부터 전환 속도가 둔화되며 사측은 표준매장 형식을 도입했다”라며 “비용은 회사가 부담하며 점주 5명이 경쟁하는 방식으로 하반기에 수도권 내 3개 개설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건자재 부문 시장 점유율 확대와 중국으로의 B2C 진출이 가시화 되는 점은 중장기 기대 요인”이라고 덧붙이고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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