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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데즈컴바인, 보호예수 해제에 장 시작과 동시 하한가
코데즈컴바인, 보호예수 해제에 장 시작과 동시 하한가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6.06.27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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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보호예수 해제로 급락이 우려됐던 코데즈컴바인이 8거래일만의 매매거래 재개 직후 하한가로 직행했다.

27일 코스닥시장의 코데즈컴바인은 전 거래일보다 가격거래제한폭(29.91%)까지 내린 3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데즈컴바인은 한국거래소의 품절주 대책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8거래일간 거래가 이뤄지지 않다 이날 재개후 급락세를 보였다.

급락의 원인은 보호예수 해제로 시장에 대규모 물량이 풀린 것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국내 증시가 불안정한 상황이 겹치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코데즈컴바인은 이날부터 총 상장 주식의 54.1%에 해당하는 2048만527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돼 거래되기 시작했다.

보호예수는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해 대주주 등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인데 일반적으로 보호예수가 풀리면 최대주주 등이 투자금 회수를 위해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가 많아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높다. 

보호예수 해제 전 코데즈컴바인의 유통주식 수는 25만2075주로 총 발행주식(3784만2602주)의 0.67%에 불과해 대표적인 '품절주'로 꼽혔다.

지난해 구조조정 과정에서 200대 1로 감자를 단행하면서 기존 주주들의 물량이 크게 줄었다. 이후 신규 투자자가 현재 발행주식 수의 90%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했는데 이 물량이 보호예수로 묶이면서 유통주식 물량의 비중이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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