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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안전 자산 선호도에 귀금속가격 강세 수혜
고려아연, 안전 자산 선호도에 귀금속가격 강세 수혜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06.27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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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브렉시트로 인해 안전 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 귀금속 가격 상승 시 투자심리 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렉시트 이후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달러강세는 고려아연 실적에 중립적, 귀금속가격 강세 가능성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특히 “달러방향성과 역의 상관성을 보이는 비철금속가격은 약세를 보이더라도 원달러환율이 상승해 가격 하락을 상당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 금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으나 고려아연 매출액에서 금비중은 14%로 이익기여도가 낮은 것으로 추정돼 긍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그러나 매출액 비중 29%를 차지하는 은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2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컨센서스인 204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그는 “올해 연간 별도 영업이익은 84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할 것”이라면서 “금 등 귀금속 가격이 상승할 때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되며, 생산능력증강에 따른 실적증가 가시성이 높다는 점은 주가의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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