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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브렉시트 긍정적 작용 하반기 실적에 도움
현대글로비스, 브렉시트 긍정적 작용 하반기 실적에 도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6.06.27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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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실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지금이 투자 적기라는 의견과 함께 점진적으로 주식 비중을 늘려 나갈 것을 조언하는 분석이 나왔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고가의 벌크 용선 반선에 따른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며 "현대글로비스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18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장기 완성차해상운송(PCC) 부분은 연초 이후 자가선박을 꾸준히 늘리고 용선 선박을 반선하면서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에 따른 마진 개선 효과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도 단기적으로는 현대글로비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신 연구원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로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현대글로비스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마진이 개선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현대상선 인수 가능성 문제에 대해서는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그는 "현대상선의 경우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며 "정상화 이후 매물로 나오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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