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삼성전기, 역사적 저점구간 3분기 주가 상승 기대
삼성전기, 역사적 저점구간 3분기 주가 상승 기대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06.24 0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기가 3분기에는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며 지금부터 비중을 늘려나갈 것을 조언하는 투자의견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기의 2분기 실적(연결)은 부진할 전망이다. 박강호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49.4% 줄어든 217억원, 매출은 2.6% 증가하는데 그친 1조 64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7 판매량은 양호했으나 부품공급업체의 이원화(가격 하락) 및 환율 하락(원화 강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2분기 실적 부진은 최근 주가 조정에 선반영됐다.

박 연구원은 다만 “2분기 실적 부진은 최근 주가 조정에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카메라모듈의 중화권 공급시작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754억원(전분기대비 247.3%↑)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초점을 맞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하반기 영업이익은 1378억원으로 상반기대비 1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중화권 스마트폰업체향 카메라모듈 매출이 증가하면서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의 신모델이 프리미엄에 집중된 만큼 고화소(16M) 및 듀얼(2개) 카메라모듈 채택이 증가하면서 삼성전기의 카메라모듈 매출 증가세가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3분기 주가 상승을 예상하는 이유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현재 주당 순자산비율(P/B)은 0.9배로 역사적 저점수준(지난 4년 평균 P/B 1.2배)에 있어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