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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원두 가격하락 2분기 실적 호조 전망 투자 적기
동서, 원두 가격하락 2분기 실적 호조 전망 투자 적기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06.24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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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가 자회사인 동서식품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동서의 2분기 연결 실적은 1분기와 유사하게 동서식품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로 지배주주순이익 증가가 클 것”이라고 했다.

특히 “자회사인 동서식품은 믹스커피 시장점유율(M/S) 상승, 커피원두 가격 하락분 반영으로 인한 원가하락 효과로 실적 개선이 뚜렷할 전망”이고 "원·달러 환율의 우호적인 흐름도 1분기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앞서 동서의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다. 수출·구매대행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전사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며, 원화약세에 따른 원재료 수입원가 상승으로 매출보다 영업이익 감소폭이 컸다.

반면 지배주주순이익은 자회사 동서식품의 실적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1% 늘어난 420억원을 기록했다.

아직 6월이 끝나지 않아 실적 변동 가능성은 있으나, 2분기 동서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4%, 9% 증가한 1273억원, 120억원이 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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