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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내 원료의약품 일본 수출 활성화 위해 지원
식약처, 국내 원료의약품 일본 수출 활성화 위해 지원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6.06.23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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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의 원료의약품을 일본에 보다 수월하게 수출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지원에 나섰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제약협회가 국내 원료의약품의 일본 수출을 지원과 교류를 목적으로 23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 민·관 공동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제약협회는 한일 양국 정부와 제약협회 주관 하에 국내 원료의약품의 일본 수출을 지원과 교류를 목적으로 일본 도쿄에서 ‘한·일 민·관 공동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김관성 의약품안전국장, 한국제약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관계자와 소속 회원사 등 우리 측 관계자와 모리 카즈히코 후생노동성 심의관, 토미나가 토시요시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수석심의역, 일본제약협회, 일본의료기기협회 관계자 및 소속회원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지난해 식약처·후생노동성 간 체결한 의료제품 분야 협력각서(MOC) 후속조치로 국내 원료의약품의 일본 수출확대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주요 내용은 ▲양국 의약품 최신 규제동향 ▲의약품 GMP 규제 현황 ▲의료기기 허가·심사 제도 ▲신약 개발 동향 ▲약가정책 ▲의료기기 산업동향 등이 공유됐다.

한편, 식약처는 오는 24일 주일한국대사관 주최로 개최되는 ‘한·일 제네릭 제약포럼’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국내 원료의약품 제조사와 일본 제네릭의약품 제조사 간 우호적 협력관계 초석을 다지기 위해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한국제약협회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함께 참여한다.

일본은 보건분야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제네릭 의약품 시장 비율을 오는 2020년까지 80%로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제네릭 의약품 생산에 사용되는 원료의약품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시장이다.

국내 원료의약품의 일본 수출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2억4,309만달러(한화 약 2,797억5,000만원)였다.

식약처는 “이번 심포지움과 포럼을 통해 한·일 양국 간 의료제품 분야 상호협력을 증진하는 한편, 국내 제약기업의 애로사항을 정책적으로 해결해 일본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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