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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가 선택한 면세점 ‘K-beauty 아이템’은?
요우커가 선택한 면세점 ‘K-beauty 아이템’은?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6.05.24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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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열풍과 K-뷰티의 영향력이 날로 커짐에 따라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요우커)들이 반드시 구입해야할 품목 중 화장품은 빠질 수 없는 주요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24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총 8억2,268만달러(약 9,4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우리나라를 찾은 60만명의 요우커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이 같은 소비문화는 면세점 품목별 매출에도 반영돼 잇따른 매진 사례가 속출되고 있다.

요우커들이 사랑하는 한국 뷰티 제품 들 중에서도 특히 면세점에서 선택한 메이크업 아이템은 무엇일까.

▲ 라네즈의 투톤립바, 설화수의 메이크업 아이템, 메이크온의 디바이스 메이크업 인핸서가 면세점에서 요우커들의 사랑을 받는 K-뷰티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송혜교 립스틱

지난 달 종영 한 KBS2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여파로 극중 배우들이 사용한 제품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배우 송혜교가 극중에서 사용한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의 ‘투톤립바’는 전월 대비 매출이 무려 566%나 성장했다.

첫 회에서 송혜교가 발랐던 11호 ‘쥬시팝’은 160,000개나 팔려 단일 제품 최다 판매량이라는 판매고를 올렸다.

면세점매장에서도 송혜교 립스틱을 구매하려는 요우커들이 줄을 서서 제품을 구매하며 품절과 입고를 반복중이다.

면세점 매출 상위 브랜드 설화수의 메이크업 아이템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의 면세점 매출 비중은 이번 1분기엔 70%를 차지했다.

이번에 내한한 중국 아오란그룹(AURANCE) 임직원 6ㅡ000명이 신라아이파크 면세점을 찾았고, 신라아이파크에는 ‘설화수’ 매장이 중복 배치되는 등 중국에서의 ‘설화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설화수의 스킨케어 제품 외에도 설화수의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메이크업 제품인 ‘퍼펙팅 쿠션’은 없어서 못 팔았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메이크온의 NEW K-뷰티 디바이스, ‘메이크업 인핸서’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이 진동클렌저에 이어 메이크업 디바이스 제품인 ‘메이크업 인핸서’를 국내 시내 면세점에 새롭게 입점시켜 요우커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메이크온 ‘클렌징 인핸서’는 미세먼지에 민감한 요우커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특별한 광고 없이 제품력만으로 K-뷰티 인기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특히 면세점에서 2016년 1~3월 세달 간 6배 이상의 역대급 매출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또,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메이크업 인핸서’ 역시 K-뷰티의 인기와 맞물려 요우커들 사이에서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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