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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의 반등세로 주간 장세변화 주목
이틀간의 반등세로 주간 장세변화 주목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6.05.23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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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초 장세에서 코스피가 급등락 끝에 전장에 이어 추가 상승세로 연속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23일, 코스피는 지난주말 美증시 상승영향에 상승갭으로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이내 낙폭을 확대하는 등, 변동성 확대로의 흐름으로 이틀연속 상승세를 펼쳤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후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매도로 매물압박에 따라 지수는 하락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장중 한때 저점구간에서 1,940선대를 위협하는 등, 장세부진이 이어지기도 했다.

코스피의 1,940선대 수렴세는 지난 주말장에 이어 이틀연속 이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동 지수선을 기반으로 저가 매수세가 연속되는 양상의 반등력이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 자료출처 : MBC

또한, 지수는 시초부근 상승갭 구간인 1,950선대 언저리를 지켜내는 것으로, 고가부근 마감도 나타냈다. 

이날 반등세로 지수는 7거래일만에 5일 이평선 수렴세를 나타냈다.

특히, 이틀간 하향이탈을 이어오던 120일 이동평균선이 이날 사흘만에 장중 회복세가 주어진 모습이다. 향후 장세변화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 이평지지점을 회복함으로써 이번주간 추가 반등여력도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

금일 외국인과 기관이 장중 매매패턴이 급변함으로써 지수도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락을 겪은 끝에 이틀 연속 양봉시현을 나타냈다.

최근 매물압박 수위를 높였던 기관의 매물화가 잦아드는 영향으로 코스피는 매물부담에서 다소 벗어나는 면모도 주어지고 있다. 이에 코스피가 이틀간 1,940선대을 기반으로 지수 반발세가 두드러진 장세변화를 보이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 이번주간 낙폭만회 여부도 주목된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팀의 한 관계자는 "지난 주간 코스피의 하방변화가 두드러진 장세변화를 보였으나 주말장과 이번주초 반등을 기점으로 향후 낙폭만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며 "1,940선대 구간에서의 저가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고 동 지수선을 기반으로 반등력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고 강조하고 "아직까지는 추가 변동성을 지켜볼 필요가 있으나 주요 지지점 회복세에 따라 상향가능성은 좀 더 높아진 모양새다" 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주 코스피는 낙폭확대에 따라 하방변화가 급격하게 이어짐과 동시에 주요 지지점 붕괴상황으로 시세불안이 가중된 모습이었다" 며 "금일 오랜만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매수세로 지수 반등을 주도하였고 120일 이동평균선 회복이 갖는 장세의미도 남다른 것으로 인식됨으로써 주간변화에 시장참여자들의 관심이 어느때 보다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는 의견을 전했다.

오늘은 외국인과 기관이 장초반 동반매도에 지수 반락세를 주도했으나 오후장 동반 순매수로 전환하며 반등력을 높이는 등, 시장흐름을 주도했다. 다만, 투자주체간 관망세에 따라 금일 매매행태 변화에 기인하여 향후 매매기조 변화를 예단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상황이다.

반면, 그 동안 매도기조 행보를 유지하며 장세부진을 주도했던 기관이 이틀 연속 매수세를 보임으로써 이번주 수급변화에 적지않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외국인과 기관이 주초 나란히 매수세 우위로의 수급행태에 발을 맞추고 있어 낙폭만회를 이어갈 수급개선 여지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대외적으로 지난주말 美증시는 기준금리 인상여파에 시세부담을 높였으나 다소 벗어나는 것으로 이전 하락세에 기술적 반등이 주어지는 변동성을 펼쳤다. 또, 기술주 중심의 반발세가 유입되며 장세를 지지해 기술적 반등보다 자력시세 의미도 주어진 모습이다.

다만, 여전히 기준금리 인상가능성으로 지수반등세는 제한된 양상을 나타냈다. 연준 인사들의 기준금리 인상 언급에 FOMC 회의록도 이르면 금리인상 의지를 높임으로써, 다음달 금리인상 전망에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NH투자증권 투자분석부의 한 관계자는 "美증시가 지난주간 기준금리 인상여파로 낙폭확대를 나타냈으나 주말장 반발세 유입으로 악재의미는 크게 꺽인 상황이다" 며 "코스피가 주초 연속 반등에 성공했고 추가 반등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이번주 美증시가 금리인상 관련 악재상황에서 어느정도 벗어나는 장세변화를 보일 것이냐 여부에 따라 시장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고 전해, 주간 장세변화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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