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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지수 하락 마감
해외지수 하락 마감
  • 김명환 기자
  • 승인 2015.04.20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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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환 기자
유동성의 힘은 참으로 대단하다. 지난 한 주간 코스피는 2.67% 상승, 코스닥은 3.65% 상승했다.이 때 투신은 1조, 보험은 1천 1백 억원, 금융투자는 3천 2백 억원 개인은 4천 3백 억원 매도였으나, 외국인의 투입 자금은 1조 6천 5백 억원, 연기금은 3천 2백 억원 정도 였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그 전 주에 5천 6백 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3배가 넘는 자금이 지난 한 주에 투입된 것이다. 3주 전만 하더라도 코스피보다는 코스닥이 수급적으로 더 좋은 흐름이었으나, 이제는 코스피가 더 좋은 흐름이다.

 
코스피의 지속 상승 여부는 긍정적이긴 하나,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박스권 돌파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을 감안하면 속도조절 양상을 띨 수 있는 시점이다.

해외증시는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와 그리스발 우려 재부각 등 해외 시장 불안에 하락 마감했다. 그리스 구제금융(72억 유로) 지급여부가 결정되는 유로그룹회의(24일)에서 그리스가 지원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과 디폴트 우려에 더하여 중국 정부의 증시 규제로 뉴욕 증시와 유럽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54% 하락, 다스닥 지수는 1,52% 하락했고, S&P500지수는 1.18% 밀리면서 2.081로 마감했다. 또한 독일은 310포인트나 밀렸다.

중국 정부는 우산신탁(umbrella trust)을 이용한 마진 거래를 금지하는 대신 펀드매니저에게 공매도를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고, 공매도 허용 주식도 확대했다. 이런 조치는 중국 증시로 유입되는 자금이 줄어 들 수 있다. 증시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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